지구의 날을 알고 계신가요?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로, 전 세계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입니다.
최근 기후 변화,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등 환경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죠. 이럴 때일수록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한 시점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구의 날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1. 지구의 날, 어떤 날인가요?
지구의 날(Earth Day)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 기념일입니다.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Gaylord Nelson)과 대학생 환경운동가 데니스 헤이즈(Denis Hayes)가 함께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첫 행사가 열렸죠.
선언문에는 인간의 자연 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조화로운 삶이 위협받고 있음을 경고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2025년 기준, 지구의 날은 55회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해마다 이 날을 기념하는 이유는 여전히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 이상기후와 해양오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와 기름 유출
- 미세먼지, 산업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이처럼 지구의 환경 위기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전방위적인 환경 보호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생활 속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
지구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세 가지 실천 방법을 통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 보세요.
1) 일회용품 줄이기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일회용품은 환경은 물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품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생산되면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지구에 남게 됩니다. 더불어 제작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며, 소각 시에는 유해물질까지 발생해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완전히 사용을 중단하기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제품을 선택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면 환경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재활용 가능한 소재 선택 &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는 종이, 금속,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올바른 분리배출 없이는 제대로 재활용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정확한 분리배출이 중요합니다.
소재에 따라 분리배출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제품의 원래 상태를 최대한 잘 유지한 채 배출하는 것이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 분리배출 가이드
-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 다른 재질의 뚜껑 제거, 내용물 비우기 후 배출 - 비닐봉투, 과자 봉지
→ 음식물 등 이물질 제거 후 배출 (오염 심한 경우 종량제 봉투로 배출) - 폐전자제품
→ 대형: 무상 방문수거 / 소형: 주민센터 배출
- 깨진 유리
→ 재활용 불가,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버림 - 살충제 용기
→ 구멍을 뚫어 가스 제거 후 배출 - 종이류
→ 신문지, 노트 등: 젖지 않도록 묶어 배출
→ 종이팩, 종이컵: 일반 종이와 분리하여 배출 (전용 수거함 활용하되, 종이팩 분리배출함이 없는 경우는 다른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
3) 친환경 종이 사용하기
생활 속에서 지구를 보호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재활용이 잘 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예가 바로 ‘종이’입니다.
종이는 식물성 섬유(나무 펄프)로 만들어져 있어, 자연 상태에서 빠르게 생분해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재활용이 비교적 쉽고 효율적인 소재이기도 하죠.
✅ 종이가 친환경적인 이유
- 생분해가 가능하여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됨
- 재활용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듦
- 잉크나 코팅이 없는 종이는 유해 화학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환경에 부담이 적음
하지만 모든 종이가 동일하게 재활용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코팅이 된 종이는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비코팅지와 같은 친환경 종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비코팅지, 비목재지(나무 펄프를 사용하지 않은 종이), 그리고 재생지(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종이)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친환경 종이로 분류되며,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친환경 종이의 주요 효과
- 자원 순환에 기여: 재생지 및 비목재지는 산림 자원 소비를 줄임
- 탄소 배출 감소: 제조 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
- 자연 분해 가능: 수명이 다한 후 매립 시 자연스럽게 분해
이처럼 작은 선택 하나가 환경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 단지 실용성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종이 5가지 추천
코팅되지 않았으며, 나무를 베지 않거나 재생 펄프 함유량이 높은 종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종이 5종을 소개합니다!
ㄱ. 얼스팩

사탕수수의 부산물인 바가스 펄프로 만들어진 비목재 종이입니다. 나무를 전혀 베지 않고,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분해되기 때문에 생산부터 폐기까지 지속 가능한 종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특징
- 사탕수수 바가스 펄프 사용
- 식품 안전, 무표백, 농업 부산물 활용
- 생분해 가능 & 빠른 재생 가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탕수수 종이, 얼스팩 7종류!
ㄴ. 센토
재생 펄프 100%로 제작된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생분해는 물론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그래픽, 브로슈어, 인쇄물 제작에 적합합니다.
✅ 특징
- Smooth & Rough 질감 모두 보유
- FSC® 인증 재생펄프 100%
- 다양한 평량 제공: 80, 100, 120, 170, 210, 260, 350 g/㎡
ㄷ. 올드밀/아코팩 리사이클
두 제품 모두 무염소 표백(ECF) 방식으로 만든 재생펄프 100% 종이입니다. 표면 티끌이 적어 인쇄 품질이 뛰어나 인쇄물 디자인에 적합합니다.
✅ 올드밀 리사이클
- 펠트 질감, 뛰어난 색 표현력
- 250~350 g/㎡ 평량 보유
✅ 아코팩 리사이클
- 부드러운 질감, 우수한 인쇄성
- 250~400 g/㎡ 평량 보유
환경의 날 기념 친환경 패키지 박스 만들기 A to Z : 디자인 팁과 추천 제품 7
ㄹ. 문보드
달빛을 닮은 그레이 색상의 재생보드지로, 재생펄프를 95%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생산 공정이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 특징
- 재생 펄프 95% 이상
- 태양에너지 기반 생산
- 310, 350, 450 g/㎡ 평량 제공
ㅁ. 비타팩
제지 과정에서 발생한 고품질 재생 펄프(PCW) 30% 함유 제품으로, 재생지 특유의 표면 티끌과 색상 덕분에 메시지를 강조하는 디자인에 적합합니다.
✅ 특징
- 100% 재생펄프, 3중 합지 구조
- 250~375 g/㎡ 평량 제공
- 강도와 두께를 보완한 구조
🌿 추가 TIP
FSC® 인증 마크가 부착된 제품, 비목재지, 재생지 등 더욱 다양한 친환경종이를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의 삼원특수지 블로그를 참고해보세요.
친환경 종이 종류 3가지로 지구를 지키는 인쇄물 제작하기
4.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선택, 삼원특수지에서 시작하세요! 🌱
친환경 종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지구를 즉각적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의 작은 선택 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지구의 날의 유래부터, 분리배출을 잘하는 방법, 그리고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종이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은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상 속에서 나무를 아끼고,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한 걸음, 그 시작은 삼원특수지의 종이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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